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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업준비생들이 꼽은 ´가장 일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´은?

장상진 기자 news@vanchosun.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

   

최종수정 : 2016-02-22 10:45

취업 원하는 외국계 기업 10명 중 7명 “구글코리아”…연봉보다 복지·문화가 매력
한국에서 외국계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젊은이 10명 가운데 7명은 구글코리아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.

취업 포털 ´잡코리아´가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2007명을 대상으로 이달 11~18일 진행한 조사에서다. ´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´을 묻는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71%가 구글코리아를 꼽았다. 구글코리아는 2위인 애플코리아(25.9%)와 비교해 3배 가까운 격차를 보였고 성별(性別)·전공 계열별 순위에서 모두 1위였다.

스타벅스커피(17%), 나이키(15%), 유한킴벌리(14%), BMW코리아(12%), 루이비통코리아(8%) 등이 3~7위에 올랐다.

이 상위 외국계 기업의 매력은 고액 연봉보다는 다양한 복지제도와 수평적 기업 문화이다. 구글코리아는 사내 카페테리아에서 아침과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며 직원용 마사지실과 전자게임룸까지 운영한다. 출산 시 여성에게 18주, 남성에게 1개월의 유급 휴가를 제공한다.

윤병준 잡코리아 대표는 “외국계 기업에 입사하려면 사전에 어느 직무를 맡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정해 두고 면접에서 해당 직무에 적합한 자신의 경험과 비전을 분명하게 제시하는 게 중요하다”고 말했다. [출처 : 조선닷컴]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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